스님...

한밤중에 일어나(기침이 아니면 누가 이런 시각에 나를 깨워주겠어요) 벽에 기대어 얼음 풀린 개울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이 자리가 곧 정토요 별천지임을 그때마다 고맙게 누립니다
- 법정 스님 편지글 -

그렇게 좋아하시던 꽃향기 채 피어나지 않은 춘삼월에
꽃향기, 봄향기 뒤로 하고 떠나시는게
못내 아쉬우셨나 봅니다.

스님께서도 두고 떠나기 아쉬운 무언가 있지 않으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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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prilnote

2010/03/12 02:46 2010/03/1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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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나타날듯

한 2년동안 내 마음속에 꼭꼭 눌러놓았던 기분과 생각들이
다시금 슬슬 머리를 내밀고 있다..
생각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인지,
아님 잊고 지낸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 적도 있는 것들인데.

한동안 몇가지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것에 대한
스스로의 반발심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2년 정도 지났으면 꽤 오래 버틴 것 같기도 한데
아직도 그런 생각들이 솔솔 마음 속에 감돌고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느끼는 봄바람에 정신이 어질어질해 진걸까?
최근 있었던 몇가지 일들이
나에게 또 다른 촉매작용을 해 준 것일까?

그냥 지들이 나오고 싶은데로
내버려 두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줄줄 흘러나오게 해서
다 떨어지면
한동안 또 그냥 별 생각없이 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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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prilnote

2008/04/09 23:35 2008/04/0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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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활동이었다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대학시절의 절반을 차지한 공간과 기억들이지만
단 한번도 봉사 활동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니..
나의 부족함인가?
아님 너무나 즐거웠기에
그런 생각조차 떠올려 본적이 없었던 것인지?
밤샘 작업조차도 그냥 즐거운 엠티였는데...

수십대의 컴퓨터를 포맷하고 설치하고
랜선을 뒤적이며 먼지를 뒤짚어 쓰고 그랬기에
지금 우리는 조그만 집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서로 볼 수 있는 것이겠죠?^^

그렇죠 민규형, 재순형, 동현형?
우린 명백히 동아리명에 봉사단이라고 쓰여있는
봉사 동아리 출신이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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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prilnote

2006/08/13 15:10 2006/08/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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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처럼 살지 말고,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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