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하늘에는 펄펄 눈이 내려오고.
귀에서는 펫숍 형님들의 노래가 들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도로 위 흰 눈밭은 천국 같은데..
지하철 역 들어가는 순간...
비명과 욕설이 들리는 거긴 지옥이더라...
하루 아침에 천국과 지옥 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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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다닐 때
방학이 되면 생활계획표 그린다고
커다란 원을 그리고 거기에 하루 일과를 지키는 것과
전혀 별개로 열심히 보람찬 하루를 생각해서 그렸는데..
일단 8시간은 기본 꿈나라에서 살았고,
하루에 3시간은 식사시간..
공부나 방학숙제 한시간하면 한시간은 자유시간...
꼬박꼬박 운동하는 시간도 한시간
심지어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에 세수하는 시간도 따로 잡고..
이게 기본적으로 인간다운 삶이 아니겠는가..
지금은 하루에 밥먹는 시간 다 합치면 1시간이고
잠도 부족하고
휴식시간은 짜투리시간으로..?
운동은..--;;
에잇..내가 잘못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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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끙끙거리며 지지부진하던
새 컴퓨터 셋팅도 완료..
6년만에 컴퓨터 교체..
그동안 수고해준 셀러론 1.0G 군의 수고를 치하하며...
이제는 음악들으면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는...
더 이상 동영상 뜨면 인터넷 창을 닫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보다 오랜기간 이곳을 다시 방치해둔 듯..
제목만 쓴 글, 끄적이다 남겨둔 글은
저 멀리 보내버리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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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것들...
주말 밤마다 나를 즐겁게 해주던 07-08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제는 찾기 힘든 2000원짜리 떡볶이..
(홍대앞 조 아저씨 떡볶이도, 신촌의 옛날 밀가루 떡볶이도..흐흑)
덩달아 올라버린 세탁소 드라이 크리닝..
씨네 21의 남기남씨..
5월초의 수 많았던 휴일들(그러나 제대로 쉰날은 하루도 없었던)..
10년 만에 찾아온 포티셰드의 새 앨범
밀린 것들
쓰다 만 한편의 영화 감상과 음반 감상
5월중에 창덕궁에 한번 놀러가야하는데
언제나 가고 싶은 설악산 구석탱이
자전거 타고 한강 달리기(왜 주말마다 비가..--;)
오고 있는 것들
친한 지인 몇몇의 결혼식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인디아나 존스 박사님
그리고 또 몇 편의 영화들..
콜드 플레이 새 앨범
매그넘 멤버들의 한국 사진 전시회
비오는 일요일 아침..
생각나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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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부산 팬들은 모태신앙이란다.
일상 생활 속에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게 모태 신앙처럼 자자손손 전해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부분에서
나름 공감이 간다.
영국 축구처럼 삼대가 함께 지역 축구팀의 팬이라고 나오고
50년째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는 기사도 머지않아
한국에서 볼 수 있겠지.
그게 축구든 야구든 간에..
물론 아무런 지역연고와 상관없이 지금껏 MBC 청룡에서부터 LG를 응원하고 있는
나처럼 예외적인 경우도 얼마든지 많겠지만..ㅋ
그런데
왜 초등학생때부터
난 MBC 청룡을 좋아했던 것일까..?
정확한 기억이 안난다.
그다지 성적이 좋은 팀도 아니였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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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기를 기다린건 아니라고 해도 늦은 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그곳에
테이블 차려놓고 술병까지 하나 떡 하니 올려 놓고 있음..
어찌 그냥 지나가겠나요..
역시 술은 야외에서 먹어야 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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