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마지막회..

구정 연휴에 몰아본 주요 에피소드가 내가 본 하이킥 전부였지만..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이번 주 5회분만 몰아서 본....ㅎ

어쩌면 김병욱 피디는
다른 작품에서도 그랬지만
순간의 행복이 지난 후 찾아올 변화와 허무함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생각..

후배 중에서는
그래도 정극만큼이나 잘 연출한 라스트 씬이라 말하는 이도 있지만
난 그냥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엔딩이 떠오르기만 한건...
심지어 죽음을 다른 사람의 입으로 먼저 알려주는 것까지도..ㅋㅋ
일부러 빗소리, 와이퍼 소리까지 다 들려주며
차창 밖에서 들여다 보는 마지막 장면은 서로 달랐지만
한 남자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했을 두 여인에게는
둘 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 않았을까..
토마스의 마지막 대사처럼
 I am thinking how happy I am

ps. 하지만 엔딩씬 음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100 대 1로 승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10/03/21 23:09 2010/03/21 23:09
, ,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54

1월 첫 출근..

새벽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순간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하늘에는 펄펄 눈이 내려오고.
귀에서는 펫숍 형님들의 노래가 들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도로 위 흰 눈밭은 천국 같은데..
지하철 역 들어가는 순간...
비명과 욕설이 들리는 거긴 지옥이더라...

하루 아침에 천국과 지옥 구경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10/01/05 22:30 2010/01/05 22:30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48

생활계획표

국민학교 다닐 때
방학이 되면 생활계획표 그린다고
커다란 원을 그리고 거기에 하루 일과를 지키는 것과
전혀 별개로 열심히 보람찬 하루를 생각해서 그렸는데..

일단 8시간은 기본 꿈나라에서 살았고,
하루에 3시간은 식사시간..
공부나 방학숙제 한시간하면 한시간은 자유시간...
꼬박꼬박 운동하는 시간도 한시간
심지어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에 세수하는 시간도 따로 잡고..
이게 기본적으로 인간다운 삶이 아니겠는가..

지금은 하루에 밥먹는 시간 다 합치면 1시간이고
잠도 부족하고
휴식시간은 짜투리시간으로..?
운동은..--;;
에잇..내가 잘못된건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9/10/20 15:54 2009/10/20 15:5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49

여기저기 액정화면 보면서 판 갈아끼우고 있는데
혼자 시디피 꺼내서 볼륨 조정하면서 주변 눈치를..--;
오늘도 앞 뒤로 2명이 아이팟을 들고 음악을 듣고 있더라..

이제는 지하철에서 시디피에 시디 갈아끼우는 일이
어색한 풍경이 되어버렸다..
맞은편 사람이 신기한듯 구경까지도..

비싼 돈 주고 음악 들으면서
사람들 눈치까지 봐야하다니 흐흑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8/09/19 21:38 2008/09/19 21:38
, ,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47

컴퓨터 업그레이드

한달간 끙끙거리며 지지부진하던
새 컴퓨터 셋팅도 완료..
6년만에 컴퓨터 교체..
그동안 수고해준 셀러론 1.0G 군의 수고를 치하하며...
이제는 음악들으면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는...
더 이상 동영상 뜨면 인터넷 창을 닫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보다 오랜기간 이곳을 다시 방치해둔 듯..
제목만 쓴 글, 끄적이다 남겨둔 글은
저 멀리 보내버리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해야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8/09/05 12:12 2008/09/05 12:12
,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창 촛불이 불타기 시작하던 때에
친한 누님이 그리신 그림.
평소엔 참 이쁜 그림만 그리는데
MB에게 단단히 뿔나셨따...
예전부터 여기에 올려야지 그랬는데..
이제서야 올리네...
잘라내기 힘드면 그냥 촛불로 다 태워버리면 안될까?
오징어 다리처럼...

이제 곱창과의 이별 여행을 떠날 때가 된 것인가...흐흑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8/07/01 22:55 2008/07/01 22:55
,
Response
5 Trackbacks , 4 Comments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41

하루종일 멍 하니

하루종일 창 밖 풍경을 보며 멍하니 있었더니 너무 좋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과 풀벌레 소리는 덤이고,
간만에 듣는 좋은 음악들까지도 나의 체내 세포들을 싱싱하게 만들어준다

그래 아직 난 알콜보다 더 좋아하는게 많이 남아있어...ㅋㅋ

그동안 멍하니 있을 시간조차 없었던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으니
걸으면서 아무 목적없이, 의미없는 생각들을 해본게 얼마만인지
그게 생각의 나열에 그칠지라도, 내 머리 속에 남겨진 찌꺼기에 불과한 것일지라도

어제 저녁부터 그러고나니
갑자기 책도 잘 읽히는 것 같고,
앞으로 생각도 쑥쑥 잘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까지..

남은 시간 조금이라도 설악산 바람을 여기저기 쑤셔 넣어 담아가야겠다...
그냥 내 옷자락에 묻어서 따라온 공기라도
다른 이들에게도 퍼줄 수 있다면 좋겠다

유효기간은?
최소 3개월은 버텨주겠지..ㅋㅋ


ps. 주말에 왜 방문객이 늘어난거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8/05/25 21:30 2008/05/25 21:30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36

가버린 것들...
주말 밤마다 나를 즐겁게 해주던 07-08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제는 찾기 힘든 2000원짜리 떡볶이..
(홍대앞 조 아저씨 떡볶이도, 신촌의 옛날 밀가루 떡볶이도..흐흑)
덩달아 올라버린 세탁소 드라이 크리닝..
씨네 21의 남기남씨..
5월초의 수 많았던 휴일들(그러나 제대로 쉰날은 하루도 없었던)..
10년 만에 찾아온 포티셰드의 새 앨범

밀린 것들
쓰다 만 한편의 영화 감상과 음반 감상
5월중에 창덕궁에 한번 놀러가야하는데
언제나 가고 싶은 설악산 구석탱이
자전거 타고 한강 달리기(왜 주말마다 비가..--;)

오고 있는 것들
친한 지인 몇몇의 결혼식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인디아나 존스 박사님
그리고 또 몇 편의 영화들..
콜드 플레이 새 앨범
매그넘 멤버들의 한국 사진 전시회

비오는 일요일 아침..
생각나는데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8/05/18 09:54 2008/05/18 09:5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35

간밤에 무슨일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방문객이 100명이 넘었는지?
RSS를 통해서 광고가 무더기로 들어온건가
알 길이 없네......ㅎ


ps.
요즘 아주 비행 활주로에서 전력 달리기하는 기분임..
(뛰어본 사람은 안다..얼마나 무기력하고 재미없게 뛰는지..ㅋㅋ)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8/05/03 17:59 2008/05/03 17:59
Response
A trackback , 5 Comments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34

모태신앙

롯데의 부산 팬들은 모태신앙이란다.
일상 생활 속에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게 모태 신앙처럼 자자손손 전해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부분에서
나름 공감이 간다.

영국 축구처럼 삼대가 함께 지역 축구팀의 팬이라고 나오고
50년째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는 기사도 머지않아
한국에서 볼 수 있겠지.
그게 축구든 야구든 간에..

물론 아무런 지역연고와 상관없이 지금껏 MBC 청룡에서부터 LG를 응원하고 있는
나처럼 예외적인 경우도 얼마든지 많겠지만..ㅋ
그런데
왜 초등학생때부터
난 MBC 청룡을 좋아했던 것일까..?
정확한 기억이 안난다.
그다지 성적이 좋은 팀도 아니였는데..ㅎ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prilnote

2008/04/27 23:46 2008/04/27 23:46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aprilnote.net/blog/rss/response/33


블로그 이미지

나사못처럼 살지 말고,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기를~

- aprilnote

Notices

Archives

Authors

  1. aprilnote

Calendar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Site Stats

Total hits:
48089
Today:
22
Yesterday: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