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천사는 잘 지내고 있었고,
예거마이스터는 왜 이리 싼거야..
맥주의 가격대비 용량은 짱이고,
소시지는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으니...
베를린 장벽은 이젠 분단의 상징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전 일을 기억하는 듯 한 느낌
그래도 지금 걷는 길을 중심으로 동독과 서독이 나눠져 있었다는건
묘한 느낌..
밤 12시에 보는 브란데브루크 문은 참 운치 있더라는..
베를린 장벽 무너진지 20주년이라 기념 콘서트와
축제를 기념하는 마켓은 덤으로..
콘서트에서 본 10대, 20대의 언니들은
일반 관광지에서 보기 힘든
동네 미녀 다 모인 듯..ㅎ
필하모니 홀에서 보는 베를린 필 연주 분위기는
딱딱하고 정형적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안방에서의 연주라 그런지 너무 편한 느낌..
관객들의 반응도 마치 응접실 연주를 보는 분위기...
다닐엘 바렌보임의 연주는 예전의 피아노 연주를 들어본적이 없었기에
과거랑 비교는 어렵지만,
지나치게 나서지도 그렇다고 가려지지도 않으며 술술 풀어가는 연주
오케스트라와 정답게 대화를 나누며 곡을 진행하는게 인상적
협주는 이런거야, 지금은 독주하는게 아니라고
다른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한수 지도한다고 할까..
유명 지휘자이자, 연주자이지만 관객에 호응하며 재치있는 마무리까지
덤으로 필하모니 음반가게 아가씨는 독일에서 본 최고의 미녀로..~
Posted by aprilno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