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동안 내 마음속에 꼭꼭 눌러놓았던 기분과 생각들이
다시금 슬슬 머리를 내밀고 있다..
생각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인지,
아님 잊고 지낸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 적도 있는 것들인데.
한동안 몇가지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것에 대한
스스로의 반발심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2년 정도 지났으면 꽤 오래 버틴 것 같기도 한데
아직도 그런 생각들이 솔솔 마음 속에 감돌고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느끼는 봄바람에 정신이 어질어질해 진걸까?
최근 있었던 몇가지 일들이
나에게 또 다른 촉매작용을 해 준 것일까?
그냥 지들이 나오고 싶은데로
내버려 두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줄줄 흘러나오게 해서
다 떨어지면
한동안 또 그냥 별 생각없이 살 수 있겠지...
Posted by april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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