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편 두 여인과 이마 넓은 친구는 독일인으로
더블린 근처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마커스와 줄리에.
그리고 독일에서 놀러온 줄리에의 언니 니콜입니다.
더블린에서 지내는 동안 퍼브를 함께 돌아다니며 밤문화 안내를
제대로 해준 친구들이죠...ㅋㅋ
오른쪽 붉은 옷차림의 잘생긴 청년들은 스위스에서 아일랜드까지
축구 경기 응원하러 놀러 왔습니다.

한 때 버스터미널로 재개발되어 사라질뻔 한 거리였지만, 더블린 시민들의 성원으로 여전히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지금은 이 지역 일대가 문화예술지구 지역이라는군요.
스위스와 아일랜드의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에서도 마지막 경기가 있던 전날밤 새벽 녘의 풍경이죠..
다음날 경기 응원보다는 밤새 마실 기네스에
더 관심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저 역시 기네스 생맥주는 정말 원없이 먹고 왔습니다.
이 곳 바에는 각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파인트 잔만 따로 치우는 아르바이트가 있을 정도로
하룻밤에도 엄청난 양의 기네스가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ㅋㅋ
훌리건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사람들이지만
이 날만은 스위스 응원단이 더블린 시내를 장악한듯 했습니다...
아마도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아일랜드와
이번 경기를 이기면 프랑스를 꺾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
스위스이기에 아무래도 상대적인 열기의 차이가 있겠죠..
그날 밤 스위스 청년들은 2002년도의 한국팀의 성적에
엄청난 부러움을 표시하면서도
스위스팀이 이번에 본선 진출하면 그만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그러나 다음날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
덕분에 마지막 경기를 이긴 프랑스가 조 1위로 진출하고
스위스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간신히 본선행~
결국 이번 월드컵에 한국이랑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죠...ㅋㅋ

가운데 있는 잘생긴 마리우스는 스위스가 한국을 이길 것을 자신하더군요..
이 녀석 5월달부터 취리히 역에서 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혹시 스위스 놀러 가시는 분 있으면 한국이 이길거라고
이야기 한번 해주세요..~~
프랑스 이겨서 사이좋게 함께 16강 진출하자고 했는데
과연 이루어질지는...^^
Posted by april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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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축구, 템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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